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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가해자 일당은 5월 10일 오전 강원도 정선시에서

 

식품 설비업을 하는 피해자(66)를 찾아가 납치 살인, 사체유기 사건을 벌임

 

 

가해자는 10여 년 전 피해자에게 식품설비를 빌려줬고 그가 이를 처분하면서

 

그에게 1억 5000만 원가량을 돌려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짐

 

이들은 정선시의 어느 하천변에다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묻은 것으로 알려짐

 

 

한편 피해자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을 하지 않자 직원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

 

5월 1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함

 

 

신고를 접수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

 

가해자 일행 (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, 10대 친구 2명 등 총 4명)을 5월 13일에 긴급 체포함

 

 

이후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피해자의 시신을 5월 14일

 

낮 2시 30분쯤 발견해 수습했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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